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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화 대선주자 깅그리치를 만나다…"한미 FTA 지지"

입력 2012-02-17 23:22 수정 2012-02-2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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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1월 대선을 앞두고 있는 미국은 공화당내 후보 경선이 치열합니다.

현재 삼파전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보수 세력의 강한 지지를 받고 있는 뉴트 깅그리치 후보를 로스앤젤레스 부소현 특파원이 만났습니다.

[기자]

미국 공화당의 유력한 대선 후보로 클린턴 행정부 시절 하원의장을 지낸 뉴트 깅그리치.

그는 최근 한국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한미 자유무역협정 즉 FTA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뉴트 깅그리치/공화당 경선 후보 : 한미 FTA를 강력하게 지지합니다. 한국은 미국 경제에 매우 중요하며 FTA가 양국의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겁니다.]

북한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여왔던 깅그리치는 새로 출범한 김정은 체제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새로운 독재자(김정은)가 나타나 북한은 현재 매우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김정은이 어떻게 북한을 조정할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만큼 한미 간의 동맹이 중요합니다.]

깅그리치와 밋 롬니 후보간의 양강 구도였던 미국 공화당 경선은 최근 '젊은 보수의 상징'인 릭 센토럼 후보가 급부상하면서 경쟁이 더 치열해졌습니다.

그래선지 우방인 한국 대선엔 신경을 쓰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한국 대선후보와 정치에 대해서는 모릅니다. 복잡한 미국 정치 따라가기도 정신이 없습니다.]

깅그리치 후보는 다음달 6일 실시될 이른바 '수퍼 화요일'에 전력을 집중할 예정입니다.

그날 조지아 등 10개 주에서 경선이 치러지면 누가 대선 후보가 될지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날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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