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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현장에서 부활한 '링컨 정신'…리더십 센터 개관

입력 2012-02-12 20:07 수정 2012-02-1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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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링컨은 미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이죠. 그가 암살됐던 장소가 리더십 교육의 현장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링컨 생일을 맞아 내일(13일) 문을 여는 리더십 센터 내부를 국내 방송사로는 최초로 JTBC가 취재했습니다.

이상복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워싱턴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포드극장.

1965년 링컨이 연극 관람 도중 총을 맞은 곳입니다.

당시 링컨은 길 건너편 피터슨 하우스로 옮겨져 죽음에 이릅니다.

링컨 탄생 203주년인 올해 이 피터슨 하우스 바로 옆에 그를 기리는 교육과 리더십 센터가 들어섭니다.

4층짜리 건물에 링컨의 철학과 리더십에 관한 책과 자료, 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젊은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준다는 차원입니다.

리더십 센터의 명물인 북 타워입니다.

미국에서 발간된 링컨에 관한 책은 만5천권에 달하는데 그 중 6800권의 책을 조형물로 만들어놨습니다.

관람객들은 원형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서 층 별로 전시된 링컨의 유산을 맘껏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그의 장례식 때 사용됐던 물품이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됩니다.

링컨의 리더십에 대한 의견을 적어 포스트잇으로 붙여놓는 코너도 있습니다.

단순한 눈요기로 그치지 않고 교육의 현장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웨인 레이놀드/포드 소사이어티 이사장 : 링컨의 리더십은 학생들에게 중요한 가르침을 줍니다. 그의 리더십은 용기, 인내, 혁신 등으로 요약할 수 있죠.]

전직 대통령을 기념하는 센터를 세워 젊은 세대에게 교훈을 주려는 미국의 끊임없는 노력.

우리에겐 부러운 현실일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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