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아도니스 가르시아와 계약 했다.
LG는 13일 오전 "외국인 타자 도니스 가르시아와 총액 80만불에 입단 계약 했다"고 밝혔다.
가르시아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LG행이 거론된 타자다. 하지만 전 소속팀 애틀란타의 40인 로스터에 포함돼 있는 선수라 거쳐야 할 절차가 있었다. 그가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은 뒤에도 48시간 동안은 메이저리그 구단과 의무적으로 협상 기간을 가져야 했다. 그 시간을 거쳤고 LG행을 확정 지었다.
가르시아는 바 국가대표 출신이다. 2015년 애틀란타 소속으로 이저리그에 데뷔한 후 3년간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3시즌 통산 성적은 244경기 출장하여 타율 0.267, 홈런 29개, 110타점을 기록했다.
구단은 “아도니스 가르시아는 장타력에 강점이 있는 선수로서 수비와 타선에서 팀 전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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