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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5G는 5만원부터…'빈익빈 부익부' 요금제 논란

입력 2019-03-30 20:42 수정 2019-04-08 11:53

통신 3사 모두 비슷한 수준…"너무 비싸"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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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모두 비슷한 수준…"너무 비싸" 비판


[앵커]

LG유플러스가 어제(29일) 5G 요금제를 발표했습니다. 가장 싼 요금제가 월 5만 5천원입니다. 다음주면 통신3사가 요금제를 모두 공개하는데요. 모두 최저 5만원대 요금제를 출시해서 너무 비싸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정재우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주부터 5세대 이동통신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LG유플러스가 가장 먼저 5G 요금제를 발표했습니다.

가장 저렴한 요금제는 월 5만 5000원으로, 9GB의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SK와 KT도 비슷한 가격의 요금제를 곧 발표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통신 요금이 너무 비싸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LTE의 가장 싼 요금제가 3만원 수준인데, 2만원 넘게 오르는 것입니다.

5만원대 요금제와 7만원대 요금제의 제공 데이터가 140GB 차이가 나는 것도 논란입니다.

시민단체에서는 '최악의 빈익빈 부익부 요금제'라는 논평을 내놨습니다.

[김주호/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팀장 : 사은품이라든가 보조금도 5G 중심으로 줄 거란 말이에요. 계속해서 5G를 쓰도록 소비자들 입장에선 압박받을 수밖에 없어요.]

높아진 단말기 가격도 부담입니다.

다음 달 발매되는 최초의 5G 스마트폰인 삼성의 갤럭시 S10은 139만 7000원입니다.

3년 전 발매된 갤럭시 S7의 최고 사양 모델과 비교해 보면 44% 이상 비싸졌습니다.

(영상디자인 : 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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