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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들 'OO'할 때마다 한 잔…TV토론 술자리게임 화제

입력 2017-04-27 18:56 수정 2017-04-2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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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장들 혹시 그거 알아요? 요즘에 대선 후보 토론회를 소재로 술자리에서 규칙을 만들어서 술마시는 게임이 인기랍니다. 양 반장 혹시 해봤어요?

[양원보 반장]

부장, 정치부 기자가 대선 기간 동안 저녁에 술을 마셔요? 부장 혹시 저녁에 술 드세요?

[앵커]

안 마시죠, 일 하죠.

[양원보 반장]

그런데 그걸 어떻게 아세요?

[앵커]

부장한테 뭐라고 항의하는 듯 들리네요. 술 잘 마시는 최 반장은 해봤겠죠?

[최종혁 반장]

저도 직접 해본 적은 없는데요. 나중에 한 번 해보려고, 내일(28일) 토론하잖아요. 한 번 해볼까 생각을 해보고 있어요.

그래서 기사를 꼼꼼히 봤는데 어떤 방식인지 봤더니 술자리에 참여한 멤버들이 각자 후보를 한 명씩 선택합니다. 그리고는 TV토론회에서 각각 후보자들이 특정 표현을 사용할 때마다 벌칙으로 술을 마시는 게임이 유행이라고 하는데요.

예를 들어서 안철수 후보를 선택한 사람은 안 후보가 '그렇지 않습니다. 아닙니다'라고 할 때마다 술을 마시고요. 또 홍준표 후보를 택한 사람은 홍 후보가 '됐습니다'라거나 '좌파'라는 단어를 입에 올릴 때마다 술을 들이켜야 한다는 거죠.

또 문재인 후보 같은 경우에는 '허허' '하하'라고 웃을 때, 그리고 유승민 후보는 '사드', 심상정 후보는 '잠시만요' 이런 키워드를 사용할 때마다 술을 마시는 거라고 하네요.

[정강현 반장]

최 반장 진짜…(노력을 많이 해요) 그러니까요, 노력을 정말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TV토론회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후보들이 습관, 반복해서 쓰는 단어나 토론할 때의 특징들이 눈에 들어오는 거죠. 그래서 그걸 활용해 일종의 놀이가 생겨난 건데요. 술은 적당히 드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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