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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불임금, 야근수당 챙겨주는 신개념 앱 '돈내나'

입력 2017-07-07 16:14 수정 2017-07-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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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불임금, 야근수당 챙겨주는 신개념 앱 '돈내나'


네이버스는 신개념 어플리케이션 '돈내나'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돈내나는 정보통신과 법률서비스 영역을 융합한 신기술을 통해 간단하게 근로자들의 체불임금이나 야근수당을 받아낼 수 있는 모바일 앱 서비스다.

돈내나는 이용자(근로자)들의 위치 기반 정보를 분석해 평소 근로 형태나 유형들을 통계·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익명의 데이터로 전환해 서버에 저장한다.

이후 필요한 경우 네이버스가 자체개발한 교차증거분석엔진 '우라노스'를 통해 교차증거를 생성, 노동청이나 법정에 증거로 제출한다.

근로자가 앱에서 진정이나 소송을 무료로 신청하면 네이버스와 제휴를 맺은 로펌들로 관련 교차증거들이 전송되어 간편하게 법적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앱을 통해 현재까지 축적된 수당에 대한 기대금액도 제시받을 수 있다.

네이버스는 현재 교차증거 분석엔진과 위치정보 다중추적을 통한 교차증거 확보기법 등을 특허 출원해 진행 중이다.

박기범 네이버스 대표는 “학부시절부터 서울대 프로그래밍 동아리에서 활동했고 이후 로스쿨을 거쳐 법무법인에 근무했던 경험을 토대로 앱 개발에 착수, 1년에 걸쳐 개발했다”며 “이 앱을 통해 대한민국의 근로문화가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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