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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김비서' 박서준♥박민영, 심쿵 썸 시작…아찔 스킨십은 덤

입력 2018-06-14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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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김비서' 박서준♥박민영, 심쿵 썸 시작…아찔 스킨십은 덤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 박민영 사이에 심쿵한 썸이 시작됐다. 서로가 서로를 향해 묘하게 끌리면서 핑크빛 기류가 형성됐다.

13일 방송된 tvN 수목극 '김비서가 왜 그럴까' 3회에는 박서준(이영준)이 박민영(김미소)을 위해 놀이공원을 통째로 빌려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설문조사를 가장해 박민영이 원하는 데이트를 알아냈던 박서준. 그대로 실행했다. 놀이공원 데이트, 둘만의 레스토랑 데이트, 유람선 위 폭죽놀이, 큰 인형 선물에 달콤한 키스까지 시도했다. 막판 키스의 경우 박민영이 센스를 발휘하며 피해 이뤄지진 않았다.

그러던 중 모태솔로인 박민영의 첫 소개팅이 성사됐다. 사회부 기자 박병은과 만났다. 그러나 박서준의 말처럼 이미 블록버스터급 데이트를 맛본 박민영의 머릿속엔 박서준이 맴돌았다. 자연스럽게 박서준의 데이트와 박병은의 데이트가 비교된 것. 박민영은 불현듯 떠오르는 박서준에 "내가 왜 이러지?"라고 생각했다. 평화롭게 생각하던 박서준은 소개팅 현장 사진을 접하고 질투심이 폭발, 현장으로 달려가 "김비서!"를 외치며 방해했다.

다음 날 그룹 사내 체육대회가 진행됐다. 승부욕에 불타오른 박민영은 크게 활약했다. 2인 3각 경기에서 사내 인기남 황찬성(고귀남)과 1등을 차지, 주변에서 "사귀어라"라는 환호가 쏟아졌다. 질투의 화신이 된 박서준은 결국 넘어져 발목이 다쳤다. 이를 안 박민영이 직접 부축했고 찜질을 해주려고 했다.

"누가 체육대회를 그렇게 열심히 하냐. 1등만 할 수 있으면 누구와 스킨십 해도 상관없냐"고 묻는 박서준. 박민영은 "부회장님이 반드시 1등을 가져오라고 하지 않았냐"고 답했다. 이때 박서준이 가까이 다가오며 소파 위로 넘어졌고 두 사람은 아찔한 스킨십으로 심쿵한 엔딩을 맞았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답게 이 세상에서 가장 자신을 사랑하는 박서준의 남다른 자기애와 '어떻게 날 놔두고'란 반응을 보이는 질투에 눈 먼 모습이 웃음을 안기는 동시에 박민영과의 로맨틱한 순간들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점점 무르익고 있는 심쿵한 썸이 그야말로 기대 요소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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