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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펼쳐진 부분일식 우주쇼…다음 달엔 '슈퍼문'

입력 2019-01-07 08:15 수정 2019-01-0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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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말과 휴일, 하늘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별똥별도 떨어졌고요, 어제(6일) 아침에는 태양의 400분의 1크기인 달이 태양을 가리는 부분 일식도 있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올해 우주쇼가 이어지는데요. 다음은 다음달 2월에 있을 슈퍼문입니다.

윤영탁 기자입니다.
 

[기자]

이글이글 타는 태양의 왼쪽 윗부분이 움푹 파였습니다.

달이 태양의 일부분을 가리는 '부분 일식' 현상이 일어난 것입니다.

3시간 동안 이어진 부분 일식에서는 태양의 최대 4분의 1 정도가 사라졌습니다.

구름이 점차 걷히면서 전국에서 우주쇼를 볼 수 있었습니다.

부분 일식은 올해 12월 26일 또 한 번 펼쳐집니다.

다음 달에는 올해 가장 큰 '슈퍼 문'이 우주쇼 배턴을 이어받습니다.

정월 대보름 다음 날인 2월 20일 새벽, 가장 작았을 때보다 14%나 큰 달이 떠오릅니다.

어제는 24절기 중 가장 춥다는 소한이었지만, 큰 추위는 없었습니다.

오늘도 어제와 비슷해 아침에는 좀 쌀쌀하겠지만, 오후에는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그러나 바람이 뚝 끊기면서 초미세먼지가 쌓이고 오후부터는 중국발 오염 물질까지 더해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내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수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등 반짝 추위가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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