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98년 500원 무조건 대박 아니다…로또 동전의 조건은?

입력 2012-03-29 22:25 수정 2012-05-03 17:00

500원 '로또 동전' 문의 빗발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500원 '로또 동전' 문의 빗발

[앵커]

어제(28일) 고가에 거래되고 있는 로또 동전에 대해 전해드렸는데요. 어제, 오늘 JTBC로 시청자 여러분의 문의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조익신 기자가 시청자 여러분의 궁금증을 직접 풀어드립니다.


[기자]

1998년에 제작한 500원짜리 로또 동전이 든 현행주화세트.

해외공관과 한국은행 관계기관에 8천개만 증정용으로 판매됐습니다.

이 때문에 상당수의 주화세트가 외국인 손에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래서일까요?

1998년 500원짜리 동전은 인천공항 자판기 안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1970년 7월, 10원짜리 동전이 새롭게 태어납니다.

동 88%와 아연 12%로 만들던 배합 비율을 동 65%, 아연 35%로 바꾼 것입니다.

이 때문에 70년에 생산된 10원짜리 동전은 색깔에 따라 적동화와 황동화로 구분됩니다.

시장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건 1970년에 마지막으로 생산된 적동화입니다.

단, 사용 흔적이 없는 깨끗한 동전이어야 합니다.

[김정식/수집뱅크코리아 대표 : 당시 적동화 5,700만개나 발행. 집에서 흔히 나올 수 있다. 이미 사용된 건 가치가 없다.]

지난 27일, 한 화폐전문 업체에서 동전 경매를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1998년 500원 동전이 103만원에 낙찰됐습니다.

1970년 10원짜리 적동화도 56만원에 새주인을 찾았습니다.

온라인상에서도 화폐경매 사이트를 이용해 동전 매매가 가능합니다

관련기사

장롱 밑 동전이 로또? "98년 500원, 50만원에 거래" 40년전 첫 기념주화 100배 ↑…재테크 수단으로 부상 보는 각도마다 다른 이미지…여수엑스포 기념주화 판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