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대여 전문점 ‘블럭팡’이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위례신도시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22일 전격 문을 여는 ‘블럭팡’ 위례신도시점은 주거시설과 각종 학교가 밀집되어 있는 지역 특성을 가진다. 따라서 업체는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의 고객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장난감이나 레고 등의 구입을 부담스러워 하는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아동용품 대여가 인기를 끌면서 블럭 및 보드게임, 레고대여 등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고 전했다.
실제로 ‘블럭팡’에서는 월정액 가입 시 횟수에 관계없이 무제한으로 레고를 대여할 수 있으며, 1시간당 4천원(비회원 기준)이라는 가격에 400여 종의 레고를 비롯 각종 세계블럭, 보드게임 등을 매장에서도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 선보이고 있는 종류는 옥스포드 등의 세계블럭과 젬블로, 할리갈리 등의 보드게임, 마인크래프트, 닌자고, 디즈니, 앵그리버드, 넥소나이츠, 슈퍼히어로즈 등의 레고 종류가 있으며, 매월 신제품이 입고된다.
특히 부품 분실방지를 위한 완성품 및 피겨구분 대여케이스(특허출원 제10-2016-021591호)와 무제한 회원제 대여방식의 조립블럭완구 대여시스템(특허출원 제10-2016-0021583호)을 도입해 점주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블럭팡 관계자는 "이러한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으로 여성 1인이라도 소자본창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로 인해 현재 블럭방 소자본창업에 대한 문의가 늘어난 상태이며, 얼마 전에는 2017 소비자가 뽑은 소비자 만족지수 1위를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레고대여 전문점 ‘블럭팡’은 2016년 3월 본점 오픈 이래로 현재 56호점 위례신도시점을 오픈하고 매주 2개점포씩 매장을 늘려 나가고 있다. 아울러 초록우산과 굿네이버스를 통해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김준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