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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안 되면 머리로! "유럽 최고 골잡이는 레반도프스키"

입력 2020-11-08 20:22 수정 2020-11-0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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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안 되면 머리로! "유럽 최고 골잡이는 레반도프스키"

[앵커]

올 한해 유럽축구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누구일까요. 호날두도, 메시도 아닙니다. 발이든, 머리든 어떻게든 골을 만들어내는 바로 이 선수. 요즘 유럽 축구에선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 1위 레반도프스키를 최고 골잡이로 꼽습니다.

문상혁 기자입니다.

[기자]

왼쪽에서 날아온 공을 머리로 방향만 바꿔 골망을 흔듭니다.

1대1로 맞선 후반 3분 터진 역전골입니다.

[현지 중계 : 레반도프스키가 골을 넣습니다! 이 선수를 경기에서 뺄 수 없는 이유입니다!]

레반도프스키는 뮌헨 소속으로 뛴 300번째 경기에서 259번째 골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네 경기 연속 골입니다.

2대1로 앞선 후반 35분엔 승리를 결정짓는 골도 도왔습니다.

중앙선을 넘어 질주하다 수비수가 달려들자 공을 동료에게 넘겨 완벽한 기회를 만들어 준겁니다.

도르트문트의 샛별 홀란드가 막판 한 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뮌헨은 5연승을 달리며, 분데스리가 단독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올 한해 유럽 축구에서 레반도프스키만큼 골을 많이 넣은 선수는 없습니다.

33골을 기록하며, 28골을 넣은 2위 호날두보다 다섯 골이 더 많습니다.

현재 11골로 리그 득점 1위인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 4년 연속 득점왕에 도전합니다.

스페인리그에서는 메시가 여섯 경기 만에 골을 터트렸습니다.

레알 베티스전에 후반 교체 출전한 메시는 2골을 넣으며, 바르셀로나의 5대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영상그래픽 : 김정은)
(*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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