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가 오늘(27일) 특가법상 독직 폭행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서울고검 등에 따르면 '채널A 사건' 수사팀장을 맡았던 정 차장검사는 지난 7월 29일 한동훈 검사장의 휴대전화 유심(USIM) 카드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한 검사장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한 검사장은 정 차장검사를 독직 폭행 혐의로 고소하고 진정 형태의 감찰 요청서도 냈습니다.
정 차장검사도 '압수수색 과정에서 나도 다쳤다'며 병원에 입원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서울고검은 정 차장검사가 광주지검에 부임한 이후인 지난 추석 연휴 전에 조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