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최지만(27)이 시즌 4호 홈런을 터트렸다.
최지만은 10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와 홈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팀이 1-3으로 뒤진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추격의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지난달 22일 마이애미전 이후 19일 만에 나온 시즌 4호 홈런이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선 볼넷을 골라내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2회 첫 타석은 좌익수 플라이, 8회 마지막 타석에선 2루수 플라이로 각각 돌아섰다.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최지만의 타율은 0.221에서 0.225로 올랐다. 탬파베이는 5-4로 역전승했다.
배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