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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팀' 이스라엘 돌풍…2R 첫 경기서 쿠바 잡았다

입력 2017-03-1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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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깨비팀'으로 불렸던 이스라엘 야구 대표팀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WBC 1라운드 전승을 기록한 이스라엘이 어제(12일)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쿠바를 이겼습니다. 여자 배구 현대건설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선취점은 쿠바가 먼저 냈습니다.

2회초, 쿠바는 데스파이그네의 솔로 홈런으로 앞섰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노련한 선발 제이슨 마르키스는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든든히 지켰습니다.

그 사이 타선은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4회말, 서울 라운드 최우수 선수였던 라이언 라반웨이가 2루타로 1 대 1 동점을 만든 뒤, 6회엔 잭 보렌스타인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8회엔 스퀴즈 번트로 쐐기 점수까지 뽑아내며 이스라엘이 쿠바를 4 대 1로 이겼습니다.

WBC 본선 4연승을 올린 이스라엘은 오늘 오후 네덜란드와 2라운드 2차전을 치릅니다.

+++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점 3점을 따야 하는 현대건설이 1 대 1로 맞선 채 운명의 3세트를 맞았습니다.

초반 기선을 내주고도 양효진의 블로킹과 상대 범실로 한 점 차까지 쫓아가 봤지만 뒷심이 부족했습니다.

알렉사의 오픈 공격에 당해 3세트를 내주며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현대건설은
4세트 마저 패해 세트스코어 1 대 3으로 졌습니다.

이로써 여자배구는 18일 IBK기업은행과 KGC인삼공사의 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포스트시즌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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