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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미국 워싱턴 고등학교 총격…4명 사상

입력 2017-09-1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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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 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아침 등교시간 무렵 용의자는 6발의 총을 쐈습니다.

1명이 숨졌고, 3명은 다쳐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직후 학교 측이 캠퍼스를 봉쇄했고, 경찰이 교내를 수색해 범인을 체포했습니다.

범인의 신원과 사건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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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크리켓 경기장의 출입구 인근 검문소에서 한 자폭테러범이 자신이 입고 있던 폭탄 조끼를 터뜨렸습니다.

이를 막으려던 경찰 1명을 포함해 최소 3명이 숨졌고, 12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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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어마'로 미국 플로리다 인구의 4분의 3이 정전사태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기가 끊긴 한 요양원에서 최소 6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플로리다 동남부 할리우드시의 요양원입니다.

의료진들이 바쁘게 환자들을 이송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허리케인 어마로 전기가 끊기면서 실내 온도가 크게 올랐고, 이에 따라 6명이 숨지고, 나머지 115명이 긴급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서 어마로 인한 미국인 사망자 수가 36명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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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마이애미의 경찰국이 페이스북에 공개한 영상입니다.

한 수녀가 허리케인 피해 복구 현장에 전기톱을 들고 나타났는데요. 이 지역 한 고등학교 교장입니다. 쓰러진 나무 때문에 도로가 막히자 직접 복구에 나선 겁니다.

영상이 공개된 뒤, 여성은 유명인사가 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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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간에 선 소녀를 순식간에 들어 올리는 남성, 중국의 한 교사입니다.

평소 우울증을 겪던 소녀가 17층 건물에서 뛰어내리려고 하자, 이 교사와 친구 1명이 설득에 나섰습니다.

한 시간의 설득에도 상황이 나아지질 않자 교사가 기지를 발휘해서 물을 건네는 척 소녀를 구했습니다.

경찰이 소녀가 자살을 시도한 이유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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