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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황금기 왔다…세계 최대 규모 '평택 라인' 가동

입력 2017-07-0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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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 경기도 평택에 있는데요.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수요가 크게 늘어서 없어서 못 판다는 한국산 반도체를 더 만들어내기 위해서 새 공장들이 추가로 지어지고 있습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반도체 생산 라인이 쉴새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경기도 평택에 건설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 공장입니다.

지난 2015년 첫 삽을 떴는데 어제(4일)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갔습니다.

이곳에서는 V낸드 플래시라는 반도체를 만듭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뿐 아니라 자동차 전자장치에도 폭넓게 쓰는 제품입니다.

[강창진/삼성전자 DS부문 전무 : 이번에 평택뿐만 아니라 화성, 아산 등 반도체 디스플레이 사업장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부품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뿐 아니라 SK하이닉스도 경기도 이천과 충북 청주에 낸드 플래시 공장을 추가로 짓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반도체 수요가 급등한데다가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같은 우리 기업들의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 한국산 반도체를 찾는 곳이 많아섭니다.

반도체 실적에 힘입어 삼성전자가 2분기에만 최대 13조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SK하이닉스 역시 분기 최대 실적을 올릴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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