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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한 개별관광에 "한·미 간 대북 단합 대응" 언급

입력 2020-01-15 08:05 수정 2020-01-1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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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4일) 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또 언급된 남북 관계에 대한 부분도 보면 대북제재에 저촉되지 않는 개별 관광 등을 말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한·미간의 단합된 대북 대응을 말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그럼 미국은 부정적 입장이라고 해석을 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볼 수 있나요?

[기자]

네, 그러니까 북·미관계에 있어서 남북관계 또한 속도를 맞춰달라는 미국의 기존 입장인데 이를 다시 확인한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금강산 등지에 대한 개별관광이 대북제재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명시적인 입장을 밝힌 것은 아닙니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은 단합된 대북 대응에 있어 긴밀한 조율에 전념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미국 정부가 북한 개별관광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내비친 것이란 해석도 일부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신년 기자회견에서 "개별 관광 같은 것은 대북 제재에 저촉되지 않아 충분히 모색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자산을 기준으로 한 국내 대기업 순위에 변화가 있다고 하는데 상위 기업들은 아니죠?

[기자]

CEO 스코어라는 기업평가사이트에 따르면 그렇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50여개 대기업의 지난 10년 간 자산 변화와 올해 예상 순위를 비교한 것인데요.

그 결과 삼성과 현대차, SK, LG, 롯데와 포스코 등 상위 6개 대기업의 순위는 변동이 없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대우조선해양과 결합하면서 자산이 늘어 2010년 8위에서 올해는 7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한화그룹은 자산 순위 13위에서 8위로 '톱10'에 진입했습니다.

금호아시아나와 한진 등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10년 전과 비교해 두 자릿수 순위 상승을 기록한 대기업은 22위에서 11위로 예상되는 신세계, 42위에서 20위로 상승한 미래에셋, 40위에서 29위로 뛴 KT&G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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