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자동차 파는 문화공간'…고객 발길 끄는 전시장의 변신

입력 2017-07-07 09:5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자동차를 살 때는 보통 전시장에 가서 직접 보고 고르는 경우가 많죠. 이런 고객들을 겨냥해 요즘은 단순히 자동차만 전시해 놓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 체험도 할 수 있게 꾸며놓은 곳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고 합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자동차 전시장입니다.

외관만 봤을 땐 미술관 같습니다.

실내로 들어가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곳곳에 전시된 자동차만 아니라면 마치 카페나 갤러리 같은 느낌입니다.

자동차를 놀이기구처럼 탈 수 있는 시설도 있고, 마치 캠핑장처럼 꾸며놓기도 했습니다.

[노병진/기아자동차 과장 : 상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게 돼서 비트360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나들이를 가듯이 편안하게 들를 수 있게 만들어서 고객들의 발걸음을 끄는 겁니다.

현대자동차도 경기도 일산에 자동차 복합 체험 공간인 모터스튜디오 고양을 운영 중입니다.

BMW는 인천 영종도에 다양한 조건에서 운전 체험을 할 수 있는 드라이빙 센터와 자동차 전시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전시장이 단순히 차를 구경할 수 있는 공간을 뛰어넘어 문화 체험까지 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변신 중입니다.

관련기사

간단한 설치 하나로 자율주행차 변신…신제품 속속 등장 반도체 황금기 왔다…세계 최대 규모 '평택 라인' 가동 3%대 성장 기대 나오지만…물가·금리에 서민은 '팍팍' 검찰, '가맹점 갑질' 정우현 전 회장에 구속영장 검토
광고

관련키워드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