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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대표팀, '박항서의 베트남' 만났다…힘겨운 역전승

입력 2018-01-12 07:40 수정 2018-01-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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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3세 이하 우리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십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베트남을 상대로 2대 1 역전승을 했습니다. 모레(14일) 2차전 상대는 시리아입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프리킥 준비하고 있는 FC 서울 소속의 윤승원, 달려가면서 왼발, 띄워줍니다. 헤딩, 골, 골입니다.

후반 28분에 터진 대한민국의 역전골, 주인공은 이근호입니다.

어제 저녁 중국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 챔피언십 D조 1차전 베트남과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역전승으로 마무리했지만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전반 내내 답답한 모습이었습니다.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수비에 집중한 채 힘 있는 역습을 시도했습니다.

한국은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고 전반 16분, 베트남에 선제골을 허용했습니다.

전반 28분, 한승규의 패스를 받은 조영욱이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힘겹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습니다.

한국은 후반전 시작 직후 결정적인 기회를 맞기도 했습니다.

이근호가 문전으로 치고 나가자 베트남이 파울을 저질러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입니다.

그러나 베트남 골키퍼는 키커로 나선 윤승원의 슛을 가뿐히 막아냈습니다.

윤승원은 페널티킥 실축의 아쉬움을 이근호의 역전 헤딩골 어시스트로 만회했습니다.

한국은 오는 14일 시리아와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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