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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일 (수) 뉴스룸 다시보기 2부

입력 2017-09-1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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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억 6천만 년 동안 지구의 주인이었던 공룡의 뼈를 잘라보면 그 단면에는 대부분 무늬가 그려져 있다고 합니다.

나무에 나이테가 있듯이 뼈에도 1년에 하나씩 만들어진 선이 있는데 학자들은 이를 통해서 공룡의 나이를 알 수 있고 나이테별 뼈의 두께를 계산해서 공룡의 크기를 유추하기도 합니다.

사실 공룡이란.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미지의 생물체입니다.

다만 영화나 책을 통해서 그 거대함을 상상하거나. 혹은 빙하를 타고 서울 쌍문동으로 내려와 살았다던 귀여운 아기공룡을 떠올릴 뿐이지요.

"지구의 나이는 6천 년"

'신앙적 입장' 이라는 단서를 달기는 했지만…오늘 부적격 의견으로 국회 청문보고서가 채택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의 입을 통해서 지금으로부터 6천 6백만 년 전 멸종되었다던 공룡은 오늘의 세상으로 다시 소환됐습니다.

물론… 개인의 신앙은 존중받아야 함이 마땅하고 또 종교는 검증의 대상이 아니라고 항변할 수는 있겠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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