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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ON] BTS, 또 빌보드 1위…'병역 연기'도 가능할 듯

입력 2020-10-1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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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 하루, 주목받고 있는 뉴스를 짚어드리는 백다혜의 브리핑ON 시간입니다.

■ BTS 또 빌보드 1위…'병역 연기'도 가능할 듯

그룹 방탄소년단 BTS가 참여한 노래 새비지 러브 리믹스 버전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올랐습니다. 지금 듣고 있는 바로 이 노래입니다. 이로써 BTS는 '다이너마이트'에 이어 두 번째 핫 100 1위 곡을 탄생시켰고 두 노래가 나란히 빌보드 1·2위에 오르는 대기록도 세웠습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병역 특례 여부가 관심을 끄는 가운데 '병역 연기'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병무청은 오늘 국정감사 업무 보고 자료를 통해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의 징집·소집 연기 등을 골자로 하는 병역법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병무청은 "문화체육부 장관 추천자에 대해 연기하되 품위를 손상한 자에 대해서는 연기 취소한다는 정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병역법 개정안이 확정되면 BTS 멤버들에 대한 '병역특례'는 인정되지 않지만 징집 및 소집 연기는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일본, '징용' 조치 없으면 스가 방한 불가"

일본 정부가 한국에서 열릴 차례인 한·중·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강제동원 문제에 대해 수용 가능한 조치가 없으면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참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한국 측에 전달했다고 교도통신이 어제 보도했습니다. 이는 스가 총리의 의향이 반영된 결과라고도 덧붙였습니다. 한 소식통은 "일본기업 자산의 현금화 우려가 있는 한 스가 총리는 한국에 가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사법부의 판단에 행정부가 개입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온 우리 정부가 일본 측의 요구를 수용할 가능성은 작아서 올해 안에 한중일 정상회담이 개최될 지는 불투명해 보입니다.

■ 프랑스 대사관 "종부세 과도, 못 내" 또 요청

주한 프랑스대사관이 외교 경로를 통해 "종합부동산세를 면제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프랑스 대사관은 자국 외교관들을 위해서 서초구를 포함한 서울 시내에 10여 채의 사택을 매입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사관 측은 지난해 말에도 정부에 "종부세 납부 기한을 연장해 달라"는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 소식통은 "프랑스 정부가 현지 재외 공관에 부과하는 재산세와 비교해도 과도하다는 취지로 항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 당국의 공식 입장은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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