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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이상민 빚 보증 섰다 돈 잃어, 솔직히…"

입력 2013-10-0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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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이상민 빚 보증 섰다 돈 잃어, 솔직히…"


백지영이 이상민의 빚 보증을 서준 이유를 밝혔다.

백지영은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이상민의 빚 보증을 서준 것에 대해 "그 일에 대해 직접 얘기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사실 누군가에게 알려지지 않길 바랐다. 이상민과 나 모두에게 그다지 좋은 기억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어렸을 때라 이상민에게 빚 보증을 서주는 게 의리라고 생각했다. 나까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상민을 외면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앨범 제작에 사용될 빚이었기에 내가 보증을 선 건데 결국 앨범 제작도 못 하고 돈도 잃게 됐다. 이상민이 당시 사면초가 상태였기에 좋지 않게 등 돌릴 수 밖에 없었을 거다. 난 솔직히 미운 마음이 별로 없다"며 "내가 만약 이상민 오빠가 처했던 상황에 놓였다면 안 그랬겠지만 이해는 하고 싶다. 이후 빚 보증에 시달렸고 앨범도 무산됐다. 활동중단 후 소속사가 없는 상태라 좀 힘들었다. 이상민 덕분에 좀 더 힘들었던 건 사실이다"고 덧붙였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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