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 멤버 안지영(23)이 대학 생활에 집중하고 있다.
성신여대 현대실용음악학과에 재학 중인 안지영은 지난 1월에 발매한 '#첫사랑' 이후 재정비 시간을 가지며 대학 생활에 전념하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 등 방송 활동과 행사를 가급적 줄이고 학교 수업에 열중하고 있다.
안지영은 2016년부터 빠듯한 스케줄 때문에 학교 수업을 제대로 이수하지 못했다. 계속된 휴학으로 학사 경고 위기에 놓인 안지영은 올 상반기엔 '대학생'으로서 학업에 전념하기로 했다. 일과 학업을 모두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다.
안지영 측은 "학교 수업을 계속 빠지면 학사 경고를 받을 수 있어서 이번 학기는 학교 생활을 성실히 하고 있다"면서 "음악 공부를 하며 틈나는 대로 곡도 쓰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백기 동안 재정비 시간을 가지며 다음 앨범 준비도 시작했다. 헤어스타일 등 변화로 신선한 매력을 발산하면서 더불어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리스너들의 듣는 즐거움을 주기 위한 고민도 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컨셉트 등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없지만, 다음 앨범에 대한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 좋은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한 고민"이라고 전했다.
김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