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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포유' 성지고 반장 "사람들 내 문신 응시…창피했다"

입력 2013-09-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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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포유' 성지고 반장 "사람들 내 문신 응시…창피했다"




'송포유' 성지고 반장이 변화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26일 방송된 SBS '송포유'에서 가수 이승철은 성지고 합창단 아이들과 대형 쇼핑몰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열었다. 이에 성지고 학생들은 급히 준비한 노래를 율동과 함께 열창했다.

이들은 수많은 사람들의 시선에 다소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성지고 반장으로 불리는 한 학생은 자신의 전신 문신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에 부끄러움을 느겼다고 고백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문신 가리려고 토시 꼈는데 그래도 보이지 않나. 사람들이 내 문신을 사진 찍더라. 갑자기 사람들이 의식돼 창피했다. 나 개인이 아니라 성지고 합창단이기 때문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철은 복귀하는 차량 안에서 "잘 한거다. 불특정 다수가 있는 곳이라 그렇다"며 "무엇보다 실전이 중요하다"고 격려했다. 결국 성지고 학생들은 경연에서 과기고에 승리해 폴란드 합창대회 참가권을 거머쥐었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사진=SBS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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