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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북한 팔이 하지마라…국민의당, 햇볕정책 부정"

입력 2017-04-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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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공세에 대해 민주당은 "북한 팔이에 매달리지 말라"고 맞받았습니다. 국민의당을 향해서도 한 쪽으론 김대중 전 대통령을 얘기하면서 다른 한 쪽으로는 햇볕정책을 부정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공세를 색깔론으로 규정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겠다는 방침입니다.

[유은혜/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 : 대선 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색깔론 그리고 연일 계속되는 안보 장삿속에서도 문재인 후보는 흔들림 없이 국민만을 바라보고…]

자칫 진실공방으로 흐를 경우 오히려 의혹들만 커지면서 선거에서 민심을 왜곡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이른바 NLL 대화록 논란이 커졌지만 결국 허위로 드러났다며 이번 논란도 이와 비슷한 시도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당을 향해서도 "'색깔론 연대'에 동참하지 말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특히 안철수 후보가 호남을 지지기반으로 하면서 색깔론 시도를 한다며 모순적인 행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광온/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장 : 한 손엔 색깔론을 들고 다른 손엔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을 들고 양손에 떡을 든 모습이지만 빈손이 될 수 있음을…]

한편 민주당은 다음주 초쯤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송민순 전 장관을 고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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