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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 추신수, 내야 안타로 타점...3G 연속 안타

입력 2018-05-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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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 추신수, 내야 안타로 타점...3G 연속 안타

추신수(36·텍사스)가 세 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원정 경기에 2번·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4일 휴스턴전부터 세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전날 0.242에서 0.241로 소폭 떨어졌다.

1회초 첫 타석에선 땅볼로 물러났다. 시애틀 선발투수 크리스티안 브레그먼과의 승부에서 체인지업에 배트를 돌렸지만 정타가 나오지 않았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뜬공으로 아웃됐다. 풀카운트 승부에서 다시 체인지업을 공략하지 못했다. 0-0, 박빙 승부가 이어지던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까지 당했다. 세 타석 연속 체인지업에 속수무책. 8회도 팝플라이로 아웃됐다.

팀 승리에는 기여했다. 1-0으로 앞선 텍사스는 9회 공격에서만 4득점을 했다. 추신수도 다섯 번째 타석이던 9회초 2사 만루에서 팀의 다섯 번째 득점을 만든 내야 안타를 쳤다.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상대가 챌린지를 신청했지만 원심(세이프)가 유지됐다. 추신수의 시즌 16번째 타점.

그러나 이 타구도 2루수가 정상 수비 위치보다 뒤로 물러난 탓에 가능했다. 타구 속도와 방향을 감안하면 아웃이 될 타구였다.

점수 차를 벌린 텍사스는 9회말 시애틀의 공격을 1점으로 막아내며 5-1로 승리했다. 3연패를 탈출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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