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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23일 중국전…손흥민 대체 카드는 누구?

입력 2017-03-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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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축구 대표팀의 도전이 다시 시작됩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23일 중국전과 28일 시리아전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발표했는데요. 손흥민이 중국전에 뛰지 못하게 되면서 대체 공격수를 찾는데 고심하고 있습니다.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슈틸리케호는 지난해 11월 월드컵 최종예선 우즈벡전에서 2대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우리나라는 3승1무1패로 이란에 이어 A조 2위를 달리고 있지만, 3위 우즈벡과는 승점 1점 차입니다.

조 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직행 티켓을 따기 위해선 최하위 중국, 4위 시리아전 승리가 절실합니다.

하지만 왼쪽 공격수 손흥민이 경고 누적으로 중국전에 뛸 수 없게 되면서 전력 공백이 생겼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남태희와 구자철, 지동원을 손흥민을 대신할 후보로 올려뒀습니다.

[슈틸리케/축구대표팀 감독 : 손흥민처럼 스피드가 빠르든지, 개인 돌파로 기회를 만들어내든지 그런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지난달 무릎 부상 이후 한 달 넘게 재활 중인 기성용의 몸 상태도 변수입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기성용의 출전이 불가능할 경우 김보경을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할 계획입니다.

최근 사드 배치를 둘러싸고 중국 내 반한 감정이 고조되면서 축구 대표팀은 중국 관중들의 일방적 응원도 이겨내야 합니다.

이번 중국 원정은 한국 축구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도전에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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