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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자격 없다" 총공세…문재인 '주적' 발언 논란

입력 2017-04-20 14:53

대선 주자들, 장애인 관련 공약 발표…안보 행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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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주자들, 장애인 관련 공약 발표…안보 행보도

[앵커]

그럼 첫 소식은 국회를 연결합니다.

박현주 기자, 어제(19일) 토론에선 '안보'와 관련해 열띤 공방이 벌어졌었죠?

[기자]

네. 어제 토론의 앙금이 오늘까지 이어지기도 했는데요.

어제 유승민 후보가 문재인 후보에게 "북한이 우리 주적이냐"고 묻자 문 후보가 "대통령 될 사람이 할 발언이 아니다"라고 답한 게 논란의 발단이 됐습니다.

오늘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이 '주적' 논란에 대해 "문재인 후보는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한 목소리로 비판했고요.

문재인 후보 측은 "국방백서에서 주적 개념은 삭제됐고, 대외적인 자리에서 할 발언은 아니다"라고 맞받았습니다.

북한을 우리의 주적으로 본 것은 1995년 국방백서에 처음 등장했다가 2004년부터 쓰이지 않았는데요. 현재 국방백서에는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앵커]

공식선거운동이 오늘로 나흘째 접어들었는데 대선주자들은 오늘 일정은 어떤가요?

[기자]

어제 밤늦게까지 토론에 임한 대선주자들은 오늘도 바쁜 유세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또 오늘이 장애인의 날이기 때문에 대부분 후보들이 관련 공약을 내놓았는데요.

문재인 후보는 강원도로 향해 최문순 강원지사를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장애인 관련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평택 해군을 찾아 안보 공약을 발표했고요. 경기·인천 지역에서 유세를 펼칩니다.

안철수 후보는 주한미국 대리대사 마크 네퍼를 접견하고 장애인 관련 단체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전주와 광주를 돌며 호남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경남 창원과 부산 서면에서 유세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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