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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사계' 112장…외교부, 일반인에 무료 제공|브리핑ON

입력 2020-11-23 14:59 수정 2020-11-2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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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 독도 4계절 풍경 112장 일반인에 무료 제공

아름다운 독도의 4계절을 담은 사진이 일반에게 무료로 제공됩니다.

외교부 홈페이지 '공공데이터 개방' 페이지에서 '독도의 사계 이미지' 112장 누구나 다운로드 할 수 있게 됐는데요.

정부가 독도 사진을 국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것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 페이지에는 독도의 봄과 여름, 가을과 겨울의 모습이 각각 28장씩 있습니다.

독도의 일출과 일몰, 유채꽃과 땅채송화도 담겨있다고 하는데요.

전문 사진작가들이 2년에 걸쳐서 카메라에 실은 작품들입니다.

■ 김세영, LPGA 펠리컨 챔피언십 우승…상금 1위 도약

골프의 김세영 선수가 미국 여자프로골프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습니다.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를 기록하면서 합계 14언더파를 만들어냈습니다.

미국의 앨리 맥도널드 선수 보다 세 타 앞서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는데요.

여자 PGA 챔피언십 이어서 2승을 거두면서 올해의 선수 포인트와 상금에서 모두 1위로 올라갔습니다.

대회 마지막 날이면 언제나 빨간 옷을 입는 것으로 유명한 김세영 선수.

이번에도 빨간색 치마를 입었는데요, 김 선수만의 이 패션은 마지막 날, 빨간색 티셔츠를 입었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를 따라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LPGA 통산 12승을 거둔 김세영은 인터뷰에서 "우승은 항상 대단한 일"이라며, "세계 1위에 올라갈 것"이라는 포부를 알리기도 했습니다.

■ 일본 우토로 '강제징용 산증인'…강경남 할머니 별세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의 군비행장을 짓기 위해 조선인 노동자들이 강제 징용됐던 곳, 일본 우토로 마을입니다.

지구촌동포연대는 재일동포 1세대로 이곳을 지켜온 강경남 할머니가 지난 21일 별세했다고 전했습니다.

우토로 마을은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이 지내게 되면서 만들어진 마을입니다.

일본이 패전하자 비행장 건설은 중단됐고, 배를 탈 돈을 구하지 못한 일부 조선인들이 고향에 돌아가지 못한 채로 남게 되면서 살게 됐습니다.

하지만 1987년 매각이 몰래 추진되면서 동포들이 강제 퇴거 위기에 놓이기도 했습니다.

양국 시민단체들이 성금을 모아 2011년에 땅을 일부 구입했고 덕분에 150여명의 주민들이 이주할 수 있었는데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하늘나라에서만큼은 고향인 경남 사천에 꼭 방문하시기를 바랄 뿐"이라며 무거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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