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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 시상자로 선 BTS…미 3대 음악 시상식 모두 입성

입력 2019-02-12 09:30 수정 2019-02-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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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세계 최고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그래미상 무대까지 방탄소년단은 이로써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에 모두 섰습니다. 이번 그래미상 에서는 상을 받지는 않았고요. 상을 주는 시상자 였는데요. 방탄소년단은 다시 돌아오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강나현 기자가 전합니다.
 
그래미 시상자로 선 BTS…미 3대 음악 시상식 모두 입성

[기자]

< 제61회 그래미 시상식 / 미국 로스앤젤레스 >

방탄소년단은 상을 주는 시상자였지만 상을 받는 수상자보다 더 주목을 받았습니다.

[RM/'방탄소년단' 리더 : 한국에서 자라며 우리는 늘 그래미 무대에 오르길 꿈꿨습니다. 꿈을 현실로 만들어준 팬 여러분에게 감사합니다.]

61년 역사의 그래미상은 가수라면 한번쯤 서보고 싶은 무대입니다.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전통과 권위를 내세웁니다.

백인 중심의 보수적인 성향도 띠고, 영어가 아닌 음악에 대한 장벽도 높습니다.

방탄소년단의 노래는 북미와 유럽을 달구며 전세계 젊은층의 공감을 이끌어냈지만 이번 시상식에서는 상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2012년 '강남스타일'로 말춤 열풍을 일으키며 2달 가까이 빌보드 싱글 차트 2위에 오른 싸이도 이 무대에는 서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빌보드 어워즈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소셜아티스트 상을 받았던 방탄소년단은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에 모두 참석한 한국 가수가 됐습니다.

방탄소년단은 "값진 경험, 소중한 시간을 잊지 않겠다"며 "그래미상에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했습니다.

(화면제공 : 유튜브, 그래미 시상식)
(※ 저작권 관계로 영상을 서비스하지 않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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