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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생일에 아미 선행…동물보호단체 등 기부

입력 2019-12-03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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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진이 30일 오후 서울 구로고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멜론 뮤직 어워드(2019 MMA)'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19.11.30/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의 생일을 위해 아미들이 힘을 모았다.


3일 진의 팬들은 "평소 꾸준한 기부를 실천하여 유니세프 아너스 클럽 회원인 방탄소년단 진의 선행을 본받고자 작년 저소득층 생리대 기부에 이어 이번 28번 째 생일에도 동물보호단체에 기부와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진의 생일을 맞아 동물 사료 구입을 위해 11월 모금한 776만원으로 '동물자유연대'에 로얄캐닌 인도어, 네츄럴코어 베네 M47 인도어 등 고급사료 1022kg과 마약 방석을 기부했다. 또 유기동물 보호 봉사가 가능한 아미들을 선정해 이틀에 걸쳐 유기동물 산책시키기, 놀아주기, 청소 및 재정비 등 봉사에 참여했다.

방탄소년단 진은 동물에 관심이 많아 작년 생일에 동물권행동단체 '카라'에 고급사료 321.9kg을, 동물보호단체 '동물자유연대'에도 고급 사료와 밥그릇, 담요 등을 후원했다. 올해 반려동물을 위한 자작곡 '이밤'을 선보이기도 했다. 진의 따뜻한 기부의 영향으로 팬들이 동물단체에 후원하고 SNS에 인증하는 기부행렬이 이어졌다.

이 외에도 팬들은 헌혈증 기부릴레이, 총 1111만1111원의 모금액을 국제구호기구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 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500만원을 기부 했으며, 중국 농촌마을에 돈을 기부하여 진의 이름으로 작은 도서관을 만들었고, 진의 이름으로 된 고래를 입양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방탄소년단 진의 이름으로 팬들의 다양한 기부 프로젝트들이 진행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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