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해외 이모저모] 예약도 없이…미용실 돌진한 '사슴 불청객'

입력 2019-10-08 08:2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 아프간서 군인 버스 노린 자폭테러…10명 숨져

아프가니스탄에서 군인들이 탄 버스를 노린 자살 폭탄테러가 일어나 10명이 숨졌습니다. 버스 옆면이 검게 그을린 채 일그러져 있습니다. 현지시간 7일, 낭가르 하르 주의 한 도로에서 자폭 테러가 일어났는데요. 군인들을 태운 버스가 지나갈 때 인력거에 실린 폭탄이 터졌습니다. 민간인을 포함해 10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쳤는데요. 희생자 중에는 어린이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테러의 배후를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2. '멸종 저항'…런던 곳곳 점거한 기후변화 시위

현지시간 7일, 기후변화를 막으려는 단체인 '멸종저항'의 시위가 영국 런던 곳곳에서 시작됐습니다. 시위대는 런던 시내에 있는 주요 도로와 다리를 막아섰는데요. 기후변화와 생태계 위기에 정부가 서둘러 대응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시위로 도심 곳곳의 통행이 마비되자 런던 경찰이 나서서 지금까지 100여 명을 체포했는데요. 앞으로 2주 동안 시위가 예정돼 있어 당분간 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3. 피로 물든 황소상…미 뉴욕서 기후변화 퍼포먼스

미국의 월가를 상징하는 황소상이 피로 물들었습니다. 뉴욕 맨해튼에서도 '멸종저항'의 시위가 시작됐는데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수천 명의 운동가가 모여서 가짜 피를 뿌리는 등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위를 했습니다. 경찰은 해산을 거부한 시위대를 체포했는데요. 운동단체 '멸종저항'은 전 세계 60곳이 넘는 도시에서 2주 동안 시위를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 미국 미용실 '불청객'…유리 깨고 돌진한 사슴

미국 뉴욕 주의 한 미용실에 불청객이 돌진해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습니다. 유리창을 깨고 미용실에 뛰어든 이는 다름 아닌 사슴입니다. 소파에 앉아있던 손님을 가까스로 빗겨 갔는데요. 대체 어디서 나타난 것인지 별안간 예약도 없이 등장해서는 곧바로 문을 박차고 뛰쳐나갔습니다. 천만다행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는데요. 경찰은 야생사슴이 길을 잘못 든 것으로 보인다며, 이후 어디로 갔는지는 찾을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 이모저모] 장인 생일 이벤트 '깜짝 등장'…오인 총격으로 숨져 [해외 이모저모] 스파이더맨?…맨손으로 알프스 암벽 등반 [해외 이모저모] '중국의 야심작' 베이징 신공항 개항 [해외 이모저모] 가정폭력으로 숨진 여성 애도…440켤레 구두 전시 [해외 이모저모] 뉴욕 트럼프 타워서 4억원 상당 보석 도난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