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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펄펄 끓는 이라크…바그다드 섭씨 51.8도 최고 기록

입력 2020-07-3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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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펄펄 끓는 이라크…바그다드 섭씨 51.8도 최고 기록

지금 보시는 이 지도, 온통 붉은빛이죠. 이라크가 붉은색보다 높은 온도를 나타내는 보라색으로 물들었습니다. 수도인 바그다드는 이틀 전 지난 28일엔 섭씨 51.8도까지 기온이 올라 역대 최고를 기록했는데요. 요즘 길거리에선 이렇게 물을 뒤집어쓰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기록적인 불볕더위에 전력 사정까지 열악해서 가정용 발전기를 쓰는 집들이 많다 보니, 매연과 소음 문제도 심각합니다. "전기가 없다"며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지면서 두 명이 보안군의 총을 맞고 숨지기도 했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Weatherzone')

2. 차별 반대 시위 15세 소년…거칠게 제압한 미 경찰

자전거를 붙잡은 경찰과 빼내려는 소년 뒤에선 다른 경찰이 다가와서 거칠게 소년을 잡아챕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6일, 미국 뉴저지 리지우드시에서 경찰 두 명이 열다섯 살 라틴계 소년을 강제로 바닥에 넘어뜨리며 제압했습니다. 당시 소년은 자전거를 타고 인종차별 반대 시위에 참여하고 있었는데요. 경찰은 이 소년이 지나다닐 수 없게 막아둔 구역으로 다가오며 교통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고 리지우드 흑인해방운동 측은 "용납할 수 없는 과잉 진압"이라면서 법적 조치하겠다고 했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AttorneyCrump'·페이스북 'Boyd A. Loving)

3. '수백 톤 폐기물' 돈 받고 무단 투기…무더기 적발

건물들 사이로 잔뜩 쌓인 쓰레기 더미가 보입니다. 이걸 처리하는 데 드는 돈만 받아서 챙기고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곳에다 수백 톤의 폐기물을 갖다 버린 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이런 식으로 폐기물을 불법으로 처리한 69건을 수사해서 폐기물 처리업자 1명을 구속하고 52명을 입건해서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들 가운데 고물상 업자 A씨 등 5명은 빌린 땅에다 폐기름탱크 등 폐기물 2천 8백여 톤을 방치해서 쓰레기 산을 만든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4. 서울복합화력발전 41곳 누수…'부실 시공' 고발키로

정부 점검 결과 서울 마포구 한강 변에 있는 서울복합화력발전소 지하에서 부실시공으로 모두 41곳에서 누수가 확인돼 방수 공사가 진행됐습니다. 정부는 또 해당 발전소에 위험 장비를 안전 인증도 받지 않고 설치한 한국중부발전을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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