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밤사이 전해진 소식인데요, 시즌 2승을 한 김세영 선수 소식입니다. 지난달에 미국 여자프로골프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한 뒤 또 한 번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 소식은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지윤 기자, LPGA 투어 통산 12번째 우승이기도 하죠?
[기자]
네, 김세영이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에서 펼쳐진 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를 쳤습니다.
최종합계 14언더파를 기록한 김세영은 2위 앨리 맥도널드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세영은 지난달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했었죠.
이로써 시즌 2승과 함께, 투어 통산 12승째를 거두게 됐습니다.
우승 상금으로 22만 5천 달러를 받은 김세영은 시즌 상금에서도 113만 달러를 넘겨 박인비를 제치고 상금 1위가 됐습니다.
김세영은 포인트 30점을 추가한 '올해의 선수' 부문과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에서 모두 선두에 나섰습니다.
[앵커]
그리고 국내 코로나19 소식도 좀 보면 내일(24일)부터 또 2단계가 되기 때문에 아이들 학교 가는 것도 이제 또 제한을 받게 됐고요. 음식점 포함해서 시설들 이용하는데 제약도 생기게 됐고 2주를 또 잘 보내야 할 그 시작점에 놓여있습니다. 지금 나오고 있는 집단 감염 가운데는 어린 아이들과 관련된 사례도 있죠?
[기자]
네. 경기도 부천시는 어린이 집 2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어제 16명이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중동 A 어린이집에선 교사 2명과 원생 9명 등 11명이 확진됐습니다.
이들은 부천 446번 확진자와 접촉한 걸로 파악됩니다.
중동의 또 다른 B 어린이집에서도 교사 2명과 원생 3명 등 5명이 확진됐습니다.
이들은 같은 어린이집 다른 교사 부천 443번 확진자로부터 전파된 걸로 추정됩니다.
부천 443번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부천에서는 이들을 포함해 어제만 23명이 감염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