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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홍 발언에…청, '김정숙 여사 알뜰 패션 팁' 소개로 반박

입력 2017-10-1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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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9일) 잠깐 소개해드리긴 했는데 KBS 아나운서 출신인 정미홍 씨가 김정숙 여사를 지칭해 '수억 원대 옷을 국민 세금으로 해 입었다' '졸부 복부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인신공격성 발언을 해 논란이 컸잖아요. 청와대가 어제 카드 뉴스 형식으로 정면으로 반박하는 내용을 SNS에 올린 거죠?

[양원보 반장]

네, 아마도 대변인이 이걸 정색하고 반박하거나 그랬더라면 정미홍 씨 페이스에 말릴 수 있다는 판단하에 카드뉴스 형식으로 가볍게 반박한 것 같은데요.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김정숙 여사의 패션이 궁금하시다고요?'라는 제목의 카드 뉴스를 게시한 겁니다. 김 여사의 '알뜰 패션' 팁을 소개하면서 정미홍 씨의 공격을 반박한 건데, 국민들과 소통하는 행사에서는 10여 년간 즐겨 입던 옷을 자주 입는다고 소개했고요.

또 회색 스트라이프 정장은 대선 때부터 입던 옷인데 독일 방문이나 추석 연휴 기간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했을 때도 착용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미국 방문 때는 똑같은 흰색 원피스 위에 장소와 격식에 따라 재킷만 바꿔입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종혁 반장]

그러면 김 여사가 이 옷을 어떻게 구입하느냐에 대한 얘기도 있는데요, 홈쇼핑을 통하거나 기성복, 맞춤복을 다양하게 구입하고, 필요하면 직접 수선도 해 옷을 입는다면서 김 여사가 안경을 쓰고 직접 바느질하는 사진도 실었습니다.

그리고 공식 행사 때 입는 흰색 정장은 모 홈쇼핑에서 구입한 10만 원대 제품이라면서 가성비가 좋아서 히트상품이었다고 적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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