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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에서 유영으로…전국 밝히는 '평창 성화' 릴레이

입력 2017-11-0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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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그리스에서 출발해서 어제(1일) 우리나라에 도착했습니다. 첫 번째 성화 주자는 피겨 유망주 유영 선수였습니다. 인천에서 시작된 성화 릴레이는 오늘 제주에서 이어집니다.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비행기 문이 열리고 그리스에서 건너온 올림픽의 불꽃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올림픽 성화가 우리 손에 들어온 건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입니다.

'피겨 유망주' 유영 선수는 첫 번째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 인천대교를 달렸습니다.

[유영/피겨 주니어 대표 : 평창 동계올림픽 나가는 언니, 오빠들 모두 파이팅! 그리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평창에서 3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빙속 여제' 이상화도 성화를 들었습니다.

성화 릴레이는 가수 인순이가 부른 주제가와 함께 내년 2월 평창올림픽 개막까지 101일 동안 이어집니다.

['렛 에브리원 샤인' 인순이 (평창 성화 주제가)]

올림픽의 해를 뜻하는 2018km 구간을 남북한 인구수를 상징하는 7500명이 들고 뜁니다.

제주에서는 해녀와 로봇이 함께하는 수중 봉송 행사가 열리고, 내년 1월 서울에선 어가 행렬이 예정돼 있습니다.

첫날 인천에서 101번째 주자까지 이어진 성화는 오늘 제주에서 두 번째 여정을 시작합니다.

(영상디자인 : 배장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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