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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도핑의 진화…뇌 도핑까지 등장

입력 2016-03-2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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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운동하는 것일까.

헤드폰처럼 생긴 이 장비, 그런데 음악 대신 전기 자극이 흘러나옵니다.

뇌를 자극하는 특수장비입니다.

최근 미국 스키점프 선수들은 이 장비를 착용하고 실험에 나섰습니다.

이 장비를 활용해 2주동안 8차례에 걸쳐 운동한 뒤 경기력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알아본 건데요.

실제 선수들은 파워가 70%, 균형감각이 80% 향상됐습니다.

뇌 특정 부분을 전기자극으로 활성화시켜 잠재된 운동능력을 최대한 끌어낸 겁니다.

이를 두고 논란도 일었습니다.

훈련의 보조기구로 봐야 할 것이냐, 새로운 도핑 기법으로 볼 것이냐의 문제입니다.

사실 도핑은 약물 또는 혈액을 몸에 투입해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걸 말합니다.

기존 개념으론 도핑이라 단정하기 힘듭니다.

다만 땀흘려 훈련하지 않고도 운동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측면에서 뇌 도핑이란 말이 제기됐습니다.

거듭 진화하는 도핑이 스포츠를 흔들고 있습니다.

(JTBC 보도국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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