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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생 출신 여성, 충격 폭로 "잠자리 하고서라도 데뷔하려고…"

입력 2013-03-29 21:39 수정 2017-09-05 14:23

JTBC '연예특종' 전격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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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연예특종' 전격 취재

29일 방송된 JTBC '연예특종'에서 한 연예 기획사 연습생 출신 여성을 만나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연예계 성상납 및 스폰서 실태에 대한 증언을 접했다.

이날 방송에서 취재진의 인터뷰에 응한 여성은 "(연습생 당시) 미성년자였는데, 술은 마시지 않아도 되니 잠깐만 오라고 해 갔지만 막상 가니 술을 권했다"고 폭로했다.

이어진 그녀의 증언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이 여성은 "(술자리에 함께 있던) 감독이나 PD들이 '너를 키워줄 수 있다'고 말했다"며 "(기획사) 대표들이 잠자리를 주선하는 경우도 많다"고 밝혔다.

함께 연습생으로 생활했던 여성들의 이야기도 전했다. 그녀는 "(아는 언니도) 기획사 이사가 '너는 저사람만 잡으면 뜰 수 있다'고 했다. 자기도 싫었는데 키워준다고 하길래 잠자리를 가졌다고 했다"며 데뷔했던 해당 연예인들의 실명을 거론하기도 했다.

"그렇게 잠자리를 가져서라도 데뷔하려는 친구들이 더 많았다"고 밝힌 이 여성은 지인의 말을 빌어 "처음에는 연예인이 되기 위해 접대 자리를 가는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돈을 몇 천씩 받게 되면 연예인보다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길을 택하기도 한다"고 밝혀 충격을 안겨줬다.

방송뉴스팀 김형준 기자 mediabo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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