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다나카, 오른 어깨 염증 10일 부상자 명단 등재

입력 2017-08-13 09:0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다나카, 오른 어깨 염증 10일 부상자 명단 등재

갈 길 바쁜 뉴욕 양키스에 악재가 찾아왔다. 에이스 다나카 마사히로(29)가 10일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mlb.com)은 13일(한국시간) 다나카의 부상자 명단 등재 소식을 전했다. 구단은 "오른쪽 어깨에 염증이 발견됐다"고 했다. 어깨 통증은 다나카가 빅리그에 진출한 뒤 처음 맞는 부상 부위다. 이전엔 손목과 팔꿈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다나카는 가장 최근 등판인 10일 토론토전에서 4이닝 동안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볼넷을 5개를 내주며 흔들렸다. 이 경기 뒤 정밀 검진을 받았고 어깨에 문제가 확인됐다.

조 지라디 양키스 감독에 따르면 심각한 부상이 아니며 복귀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피로 누적으로 인한 부상이라는 의미다. 하지만 최소 2~3회는 로테이션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양키스는 지난달 17일 5선발이던 마이클 피네다의 팔꿈치 수술이 확정되며 선발 투수 한 명을 잃었다. 최근엔 베테랑 C.C 사바시아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다나카가 부상 이탈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양키스는 오클랜드 에이스 소니 그레이를 영입해 포스트시즌 진출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당장 선발 5명을 채우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ins.com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