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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초기증상, 원인은 뭘까?

입력 2015-08-0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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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초기증상, 원인은 뭘까?


하지정맥류 초기증상, 원인은 뭘까?

하지정맥류란, 다리로부터 심장으로 올라가는 혈관인 정맥 내 판막의 이상으로 인해 심장으로 가야 할 피가 오히려 다리 쪽으로 역류하면서 생기는 혈관질환이다. 정상적인 혈관이 종아리나 허벅지 쪽에서 꾸불꾸불하게 확장되고 늘어나 있는 상태를 말한다.

하지정맥류 주요 증상으로는 다리저림, 다리 무거움증, 다리 아림, 경련, 종아리 통증, 종아리 열감, 발바닥 통증, 가려움증, 하지 부종, 발가락 무감각, 출혈 등이 있다. 진단 방법으로는 육안검사로 여부를 판명하고 검사 장비를 사용하여 증상,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하정외과 전주점 강정수 원장은 "하지정맥류는 질병의 형태에 따라 다양한 치료 방법이 있기 때문에 적절한 방법을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다" 고 말했다.

하지정맥류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다리를 움직이거나 보행을 하여 종아리 부근 근육의 수축운동으로 혈액 순환을 도와주도록 한다. 불필요한 체중을 감량하는 것은 정맥에 압력을 낮추어 주는 역할을 하여 정맥류에 도움이 된다.

특히 여성인 경우 높은 굽, 하이힐 등의 신은 피하는 것이 좋고, 허리나 골반 주위에 꽉 끼는 옷은 정맥 순환을 방해하거나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한다. 다리를 높이 올려놓는 것은 다리의 부종을 감소시키고 정맥순환을 촉진시키므로 쉬는 시간에 의자 등에 다리를 올리고 쉬는 습관을 가지는 것도 좋다.

더불어 다리가 자주 붓는 경우에는 누워서 쉴 때도 베개를 2~3개 사용하여 다리를 올리고 있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30분에 한 번 정도는 자세를 바꾸어 주며, 다리를 꼬아 앉는 습관도 자제해야 한다.

하지정맥류 예방 관련 식이요법으로는 변비와 같이 배에 힘을 많이 주고 오래 앉아 있는 사람은 정맥류가 잘 생길 수 있으므로 가급적 지방질이 많은 인스턴트식품보다는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하지 정맥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 = MBC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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