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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환영에 반색…현송월 단장, 서울 공연장 사전점검

입력 2018-01-22 14:54 수정 2018-01-22 14:56

오늘 1박2일 일정 마무리…경의선 육로 통해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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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박2일 일정 마무리…경의선 육로 통해 복귀

[앵커]

북한 점검단의 서울 행보부터 알아보겠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현주 기자, 지금은 사전점검단이 장충체육관을 지나 어디가 있습니까?

[기자]

네, 북한 사전점검단은 방금 전인 2시쯤부터 국립극장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으로 들어가 관계자들로부터 공연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앞서 오후 1시쯤에는 15분 동안 잠실 학생체육관을 둘러봤고요.

이후 바로 장충체육관으로 이동해서 1시 40분쯤부터 똑같이 15분 정도 둘러봤습니다.

예상보다 신속하게 공연장을 둘러보고 있는데요.

오전에 강릉에서 KTX를 통해 서울에 도착한 사전점검단은 잠실 롯데호텔에서 점심을 했습니다.

[앵커]

현송월 단장이 과연 뭐라고 할 것이냐, 관심들이 많은데 오늘 뭔가 발언을 한 게 있나요?

[기자]

네, 현송월 단장은 오늘 아침 강릉역에 도착해서 시민들이 손을 흔드는 것을 보고 "강릉 시민들이 이렇게 환영해주는 것을 보니 공연을 성과적으로 마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서울로 KTX를 타고 이동하면서 현 단장이 우리 측 안내인원에게 왜 이렇게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이 많은지 묻기도 했는데요.

우리 측은 미세먼지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외에도 현 단장이 버스를 오르내릴 때마다 취재진이 공연장을 둘러본 소회나 향후 일정 등에 대한 질문을 던졌지만 아무런 답 없이 담담한 표정으로 이동했습니다.

[앵커]

점검단이 오늘 오후에 돌아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일정이 어떻게 됩니까.

[기자]

네, 현재 국립극장을 둘러보고 있는 북측 사전점검단은 오늘 오후중 추가로 서울지역의 또 다른 공연장을 들릴 수 있습니다.

그 이후에 알려지기로는 저녁에 워커힐 호텔에서 만찬을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모든 일정이 마무리되면 경의선 육로를 통해 북한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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