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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신·구 에이스' 의기투합…세계선수권 준비

입력 2017-09-1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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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여자배구 대표팀에서 혹사 논란의 주인공이었죠.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가 대표팀에 돌아왔습니다. 차세대 에이스 이재영 선수와 함께 다음 주 세계선수권 예선에 출전합니다.

서준석 기자입니다.

[기자]

김연경은 지난달 아시아선수권 대회 출국 직전 고생하는 사람만 고생한다며 불만을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국내 여자배구 MVP였던 이재영이 대표팀에서 빠진 것을 문제로 지적했습니다.

당시 이재영은 부상에서 재활 중이라고 해명했지만 배구팬들 사이에서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배구 여제 김연경과 차세대 에이스 이재영이 다시 만났습니다.

지난해 리우올림픽 이후 1년 만입니다.

내년 세계선수권과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대표팀 신구 에이스는 한마음으로 뭉쳤습니다.

한 달 정도 휴식 후 복귀한 김연경은 표정이 밝았습니다.

[김연경/여자배구 대표팀 :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네. 분위기 좋습니다.]

우리 여자 배구는 20일부터 태국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아시아 예선에 출전합니다.

1차전 상대는 북한인데 여자배구 남북 대결은 6년 만입니다.

김연경과 이재영의 동반 출전으로 여자 배구 대표팀은 이번 대회 4경기 모두 승리를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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