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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4] 롯데, 박세웅 불펜 대기…"최선은 5차전 선발"

입력 2017-10-1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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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4] 롯데, 박세웅 불펜 대기…"최선은 5차전 선발"

비 때문에 준플레이오프 선발 등판이 불발된 박세웅(22)이 일단 불펜에서 대기한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13일 NC와의 준플레이오프(준PO) 4차전에 앞서 "박세웅은 오늘 린드블럼이 던지는 걸 보고 등판을 결정한다. (선발인 린드블럼이 조기에 강판되면) 뒤에 붙일 수 있다. 최선은 5차전 선발이다"고 밝혔다.

박세웅은 원래 준PO 4차전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가 예정됐던 12일 우천으로 순연이 결정되면서 조 감독은 선발을 박세웅에서 조쉬 린드블럼으로 교체했다.

9월 부진이 결국 발목을 잡았다. 올 시즌 12승(6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한 '토종 에이스'지만 9월 이후 등판한 3경기에선 2패 평균자책점 9.42로 부진했다. 린드블럼은 상승세 속에서 정규시즌(9월 이후 5경기 평균자책점 1.91)을 마쳤고, 준PO 1차전 선발로 나와 6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다.

한편 롯데는 옆구리 부상으로 시리즈를 뛸 수 없게 된 김문호를 대신해 박헌도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마산=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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