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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코로나19 재확산세…하루 확진자 6만명 육박

입력 2020-10-16 08:04 수정 2020-10-1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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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세계 곳곳에서 다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대표적인 곳이 유럽 그리고 미국입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지금 6만 명에 가깝게 나오고 있습니다.

홍희정 특파원이 소식 전해왔습니다. 

[기자]

미국 내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존스홉킨스 대학에 따르면, 현지시간 14일, 하루 코로나 신규환자 수는 5만9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7일 이후 배 가까이 증가한 수준입니다.

일리노이와 유타 등 21개 주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환자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환자가 감소한 곳은 루이지애나와 켄터키, 버몬트주 등 3곳에 불과합니다.

[앤서니 파우치/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 : 여러분들이 만나는 사람들이 감염되지 않았다는 확신이 없으면,
모임에 참석하는 걸 꾹 참아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백신이 이르면 내년 4월까지 미국 내 보급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14일 CBS와의 인터뷰에서 "백신은 2021년 1분기 안에, 4월까지 사용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현재 임상시험 중인 모든 백신 후보가 안전하고 효험이 있다는 점이 입증돼야 한다는 사실을 전제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백신의 안전성 여부가 올해 연말까지는 검증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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