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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대사가 한글 창제 주도? 보은군 '훈민정음 공원' 논란

입력 2019-10-09 16:05 수정 2019-10-0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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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이슈로 넘어가겠습니다. 오늘(9일) 한글날을 맞아 충북 보은군이 지난해 조성한 '훈민정음 마당'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한글 창제의 주역으로 세종대왕이 아닌 신미대사가 더 부각돼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죠. 오늘 두 번째 이슈로 짚어보겠습니다.

보은군이 조성한 '훈민정음 마당'은 어떤 곳이고, 어떤 점들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죠?

· 역사왜곡 논란 부른 보은군 '훈민정음 공원'
· 지역의 인물 신미대사 설화 활용해 공원 꾸며
· 전문가 자문 없이 조성…설치된 게시물에 오류 많아

신미대사가 실제 한글창제의 숨은 주역이었는지 저희 '뉴스ON' 제작진이 역사학자의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심용환/역사N교육연구소장 (JTBC '뉴스ON' 통화) : 사실 일반적 해석은 아니죠. 왜냐하면 신미대사가 당시 유명했었던 인물인 것은 맞지만. 신미대사가 유명했던 것이 한글을 창제해서 유명했던 게 아니고 불도… 훌륭한 스님으로 유명했던 거고. 그 외 신미대사가 한글 창제에 관련됐다는 과정에 대한 연구나 증거 같은 건 사실상 거의 없다시피 하거든요.]

· 한글문화단체 지난 9월 보은군 항의 방문 
· "신미대사가 훈민정음 창제 주도적 역할했다는 것은 역사왜곡"

(화면출처 : 보은군청)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방송 : JTBC 전용우의 뉴스ON (14:25~15:50) / 진행 : 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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