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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밀월' 다진 북·중…베이징 27시간 결정적 장면들
입력 2019-01-10 20:48
수정 2019-01-1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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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해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가 공개됐습니다. 먼저, 오늘(10일) 공개된 영상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김 위원장이 베이징에 머문 27시간동안 북·중 두 나라의 친밀감을 보여주는 대목이 곳곳에 나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
두 손을 맞잡은 두 정상
이설주·펑리위안 여사도 환담
국가 연주·열병식 곁들인
성대한 환영식
+++
시진핑 주석은 여기에 '깜짝 행사'를 하나 더 준비했습니다.
지난 3차례 만남에서는 없었던 화동입니다.
정상회담에는 양측 핵심 외교안보라인만 앉았습니다.
+++
8일 환영식
북·중 정상회담
인민대회당 오후 4:30
대화 내용 기록하는 김 위원장
진지하게 경청하는 시 주석
8일 환영 만찬
인민대회당 저녁 6:00
환영 만찬만 4시간
+++
회담 뒤에 이어진 환영 만찬은 밤 11시 즈음 끝났습니다.
+++
두 정상 모습 담은 대형 액자
전통 의상을 입은 예술단 공연
9일 현장 시찰
퉁런탕 제약공장 오전 10:30
+++
중국 방문 이튿날 김 위원장은 중국의 제약회사를 찾았습니다.
병에 든 제품을 꼼꼼히 살펴보고 인체 모형을 가리키며 여러 질문도 던졌습니다.
+++
9일 고별 오찬
베이징호텔 낮 12:00
김일성·마오쩌둥 교류했던 베이징호텔
북·중 정상회담 '사진첩'도 준비
10일 귀국
감사 서한
단둥 새벽 4:00(추정)
+++
김 위원장은 평양으로 돌아가는 길, 잠시 단둥에 들러 시 주석에게 친필로 감사 서한을 보냈습니다.
+++
베이징에서의 27시간
전략적 밀월 관계 연출 극대화
(영상디자인 : 이지원·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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