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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영철, '김 위원장 친서' 들고 이르면 16일 방미"

입력 2019-01-15 20:33 수정 2019-01-1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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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빠르면 내일(16일) 미국으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세부조율을 위해서이지요. JTBC 취재결과 김영철 부위원장은 트럼프 미대통령에게 전할 친서도 직접 가지고 가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제윤 기자입니다.

[기자]

북·미 고위급회담이 17일과 18일 사이에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은 이르면 내일 미국으로 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분석입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김영철 부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할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들고 갈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이달 초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공개한 이후 약 2주만이 되는 것입니다.

앞서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주말 김정은 위원장에게 인편으로 친서를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에 김 위원장이 김영철 부위원장 손에 들려 보내는 친서는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주말에 보낸 친서에 대한 답장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국제회의 참석을 위해 스웨덴으로 향했습니다.

북·미고위급회담에 앞서,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도 최선희 부상과의 실무회담을 위해 스웨덴에 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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