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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앞두고 비상…"성북·강북구 학교 2주 원격수업"

입력 2020-08-17 08:08 수정 2020-08-1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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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학교들에 대한 조치도 나왔습니다. 다음달 11일까지 등교 인원을 3분의 1로 하도록 했습니다.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서울 성북구, 강북구의 모든 학교들 그리고 경기도 용인과 양평의 일부 학교들은 원격수업이 2주동안 진행됩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가장 비상이 걸린 곳은 서울시 교육청입니다.

먼저 사랑제일교회 주변인 성북구와 강북구 관내 모든 학교에 대해 2주간 원격 교육이 실시됩니다.

[조희연/서울시 교육감 : 성북 강북지원교육청 관내의 모든 학교는 2주간 원격으로 전환하고 학원에 대해서도 2주간 휴원을 강력하게 권고하고자 합니다.]

교육부는 이밖에 최근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경기 용인시와 양평군의 일부 학교 역시 2주간 전체 학교를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의 학교들은 당분간 수업 인원이 제한됩니다.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 학교들은 9월 11일까지 등교 인원을 줄여야 합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는 한 번에 3분의 1만, 고등학교는 3분의 2만 등교할 수 있습니다.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학원에 대해서는 집합금지와 벌금부과 등의 조치를 엄격하게 집행할 계획입니다.

또 PC방이 고위험시설로 추가된 만큼 학생들의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시·도 교육청에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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