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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 뉴스룸] 손석희 앵커의 오프닝

입력 2017-02-2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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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파면을 통해 정의를 갈망하는 국민이 승리했음을 소리 높여 선언해 달라"

오늘(27일) 81일간의 탄핵심판 변론에 마침표를 찍으면서 권성동 국회 소추위원장이 헌재 재판부에 한 말입니다. 국회 측은 "국민이 맡긴 권력이 대통령과 비선실세의 노리개가 됐다'는 말로 이번 사건의 본질을 규정하기도 했습니다.

끝까지 출석하지 않은 박 대통령은 입장문을 통해 최후 진술을 했습니다. 최순실씨는 단순한 지인이고, 두 재단에 돈을 내라고 강요하지 않았으며, 세월호 참사 때도 보고를 받고 대응했다는 기존 주장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대통령 대리인단의 거친 발언은 막판까지 계속됐습니다. 입에 담기 좀 민망합니다만, 김평우 변호사는 "사람을 때려잡으려면 정확한 용어를 사용하라"고 국회를 상대로 발언했다가 재판부의 제지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제 헌재 재판관들의 최종 심판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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