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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친박, 책임 크기에 따라 책임져야"

입력 2017-01-0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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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친박, 책임 크기에 따라 책임져야"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일 인명진 비대위원장의 친박 인적청산 방침과 관련, "현 사태에 대해 책임질 분들은 그 책임의 크기에 따라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당내에서 책임있는 분들은 인명진 위원장의 개혁 의지를 생각해달라"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은 반드시 절체절명의 혁신 과제를 성공시켜야 소위 도로친박당의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할 수 있다"며 "새로운 보수정당으로 거듭나지 않고는 재건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개헌 논의와 관련, "호헌이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대고, 개인적 정치적 야심에 눈이 어두워 대한민국의 백년대계를 새로 설계할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된다"며 "새누리당은 국회 개헌특위가 본격 가동되면 '대선 전 개헌'을 공식 당론으로 채택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주요 법안 협상에 대해 "새누리당은 촛불민심이 요구하고 있는 각종 개혁입법에 적극 나서겠다"며 "그동안 야당이 요구했지만 새누리당이 국가적 차원에서 심사숙고해 온 여러 법안에 대해 전향적으로 나설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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